[안동=일요신문] 경북 교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학생과 교직원이 200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지역 교내 코로나19 확진자는 학생 175명과 교직원 42명으로 모두 217명이다.
지난 15일을 기준으로 178명이 완치됐으며 현재까지 학생 34명과 교직원 5명이 치료 중이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완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후유증’ 치유를 위한 지원사업을 한다.
정신·심리·신체적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교직원이 학교생활과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이달 말까지 치유 지원 희망자를 파악해 전문 심리 상담기관과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배려를 통한 서로간의 응원과 따뜻한 치유 환경을 만들어 완치자들이 하루빨리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