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화성시 제공.
[일요신문] 서철모 화성시장은 18일 “20일까지 영하 10도 내외의 추운 날씨가 예보되고 있어 빙판길과 화재 등 시민안전, 동파로 인한 생활불편, 출퇴근길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행정에서는 제설작업과 비상근무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난상황에 신속 대응할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도 개인의 차량 점검 및 동파에 대비하고, 집앞과 상점 주변 눈치우기 등 이웃을 배려하는 실천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화성시는 17일 오후 7시 반부터 제설차 111대와 제설인력 142명을 배치했으며, 적설취약구간 등 총 58개 노선 696.5km 구간에 사전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밤사이 쌓인 눈으로 붕괴가 우려되는 PEB 구조물, 주거목적용 비닐하우스 등 총 61개소는 수시로 예찰활동을 펼쳤으며,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시민들이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18일 오전 4시부터 마을 안길 등에 친환경 제설제 1,190톤 및 염화칼슘 150톤을 살포하고 제설활동을 펼쳐 출근길 대란을 막았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