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현장 모습. 사진=부산경찰청
[부산=일요신문] 부산에서 문을 닫고 비밀리에 영업을 계속한 유흥주점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경찰은 지난 17일 오전 1시 5분경 출입문을 잠금 채 비밀영업을 한 연제구의 한 유흥주점을 단속해 업주와 손님 등 17명을 적발했다.
15일 오후 9시 35분경 부산진구의 음식점 한 곳도 오후 9시 이후 영업금지를 어겨 함께 적발했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유흥주점 등 472곳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해 이 같이 단속했다.
경찰은 또 17일 오후 9시 이후 112로 집합금지 위반 관련 신고 14건을 접수해, 이 가운데 일반음식점 2곳(5인 이상 입장 금지)과 미용실 1곳(오후 9시 이후 영업제한 위반) 등 총 3곳을 적발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