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누가 뭐래도
정민아는 “병원 간다는데 왜 따라와요”라고 말했다. 정헌은 “우리 부모님 허락했으니까 아리 씨 부모님한테도 허락받으려구요. 언제 만날 지 상의하자고”라고 말했다.
정민아는 “우리집 그럴 상황 아니거든요. 보라 때문에 분위기 안 좋아요. 부모님 나 때문에 난처한 상황인데 거기에 꼭 보태야겠어요?”라고 반대했다.
하지만 정헌은 “나 우리 결혼 더이상 못 미뤄. 애를 생각해서도 빨리 결혼하는게 좋아”라고 말했다.
정민아는 “어제 보라한테 말했어요. 준수 씨 집으로 돌려보내고 애는 나 혼자 키우겠다고”라고 말했다.
이에 정헌은 “벌써 잊은거야? 우리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라며 발끈했다.
또 정헌은 “보라 때문에 마음 불편한거 알겠는데 그건 알아서 해결해야 할 일이야. 막말로 혼자 애 키운다고 해도 보라 마음이 편하겠어”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