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치료제는 임상 3상 심사 중…혈장치료제는 32건 승인받아 치료목적으로 사용 중
오는 25일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와 스테반 반셀 모더나 대표이사 간 화상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 사진=최준필 기자
이는 2020년 12월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모더나의 스테판 반셀 대표이사 간 면담에 따른 실무 후속조치의 일환이라고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설명했다.
화상회의를 통해 신속개발이 가능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관련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국립감염병연구소와 모더나 간 협력의향서(MOU)를 체결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항체치료제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2020년 12월, 셀트리온은 항체치료제의 임상 3상을 조건부 신청했고,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심사 중에 있다. 최종 허가심사 결과에 따라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혈장치료제와 관련해서는 임상시험 목적 이외의 치료목적으로 32건이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아 사용 중이다. 혈장공여등록자는 6583명, 혈장모집이 완료된 자는 4145명(22일 기준)이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