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랑정신발상지기념관·오토캠핑장 등 복합문화관광지로 각광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의 화랑정신발상지기념관 전경.(사진=청도군 제공)
[청도=일요신문]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이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가 선정한 ‘겨울 언택트 관광지 23선’에 뽑혔다.
관광공사는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힐빙(힐링+웰빙)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관광지로 화랑정신발상지기념관, 화랑촌, 화랑수련장 등과 같은 관람·체험 시설과 오토캠핑장, 화랑풍류숲길 등이 조성돼 있어 아이와 함께 가족단위가 방문하기에 적합한 곳이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24일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에 따르면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코로나19에 대비해 발빠르게 안전한 관광을 위한 방안을 마련, 운영 중이다.
야외 포토존, 그늘 쉼터 등을 조성해 야외에서 자연풍광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통 공예체험, 퓨전 국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 장소를 야외로 전환해 코로나 시대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도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인 ‘휘영청 달밤에’는 야외에서도 충분히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을 즐기고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이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토캠핑장 경우도 사이트 운영을 50%로 줄여 방문객들의 안전성 확보에 적극 신경 썼고, 숲 산책로와 야간 경관조경 조성으로 관광객들의 심신을 위로하기에 충분하다.
이승율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힐링‧생태‧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연인, 친구 단위의 관광객 유치는 물론 관광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청도군 운문면 신화랑길1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방문과 프로그램에 관련된 사항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훈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