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현장 모습. 사진=부산경찰청
[부산=일요신문] 부산의 아침 출근길이 페인트로 뒤덮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8시 30분경 부산 사하구 괴정사거리에서 30대 A씨가 몰던 포터 차량이 좌회전을 하다가 적재함에 실린 20리터의 페인트 통 상당량을 도로에 쏟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현장 조치에 나섰지만, 도로가 아수라장이 되면서 약 30분간 출근길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페인트 통을 제대로 고정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A씨에게 범칙금을 부과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