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R 1250 GS/ADV, 혼다 PCX 125, 야마하 엔 맥스 125
2021 BMW 1250 GS
BMW모토라드 코리아는 지난 1월 18일 R 1250 GS와 R 1250 GS 어드벤처 2021년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BMW R 1250 GS는 BMW의 어드벤처 이미지를 구축하는 주요 모델이다. 사실상 대형 어드벤처 시장의 기준을 만들어가는 모델이기도 하다.
배기량과 출력은 이전과 동일하고, 디자인적으로는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변경되면서 인상이 슬쩍 바뀌었다. 이 밖에도 6.5인치 풀 컬러 디지털 계기반, 헤드라이트 프로 및 어댑티브 헤드라이트,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DTC) BMW 인테그랄 ABS 프로 등이 적용 되고, 연료 효율 향상에 기여하는 에코 라이딩 모드도 추가가 된다.
40주년 기념 모델은 소량 판매 예정이다
가격은 GS가 3,230만 원 GS 어드벤처가 3,470만 원부터 시작된다. 40주년 모델도 함께 출시되었는데 특별 기념 모델답게 제한된 수량만 판매가 된다.
지난해 이슈 몰이를 했던 크루저 모델 R18의 가지치기 모델 R18 클래식도 함께 출시되었다. R 18 클래식은 큼직한 대형 윈드 스크린과 짐을 적재할 수 있는 새들 백, 동승자 시트, 크루즈 컨트롤 등이 장착되어 장거리 여행을 염두에 둔 모델이다.
BMW R 18 클래식
휠 사이즈가 프런트 16인치로 경쟁 모델로 삼았던 할리데이비슨 헤리티지 클래식하고 같다. 윈드스크린과 새들백 등의 아메리칸 크루저 요소나 널찍한 풀보드와 시소처럼 생긴 힐 앤 토 기어도 유사하다. R 18 클래식과 R 18 클래식 퍼스트 에디션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3,350만 원과 3,620만 원이다.
동승자와 함께하는 여행을 염두에 둔 모델이다
125cc 인기 모델 혼다 PCX125와 야마하 엔맥스 125도 곧 도로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혼다 코리아는 지난 1월 19일 2021년 PCX125 공식 출시를 알리며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PCX125는 이전 버전에서 3년 만에 풀 체인지 된 버전이다. PCX125는 소형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모델로 출시되어 승용 모델로 인기리에 판매되었다. 혼다 모터사이클 특유의 완성도와 안정적인 유지관리 등의 이점으로 상용 시장에서도 낙점을 받으며 급속 성장했다.
2021 혼다 PCX125
기존의 고객 요청을 반영하여 ABS 모델을 출시했다. ABS 버전은 뒷바퀴 미끄러짐 방지 기능인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도 적용된다. 러기지 박스 용량이 28리터에서 30리터로 늘었고, C 타입 USB 포트도 적용된다.
2021년형은 연동 브레이크 시스템인 CBS 버전과 ABS 버전 두 가지로 나뉘어서 출시된다. 가격은 노멀은 403만 원이고 ABS 버전은 430만 원이다. 두 모델 간 간섭이 있기는 하나 아무래도 브레이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ABS 버전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1 야마하 엔맥스125
야마하 엔 맥스 125는 곧 출시된다. 야마하 엔 맥스 125는 업데이트 폭이 크다. 전후 디스크 브레이크에 2채널 ABS 시스템이 탑재가 되고요, 트랙션 컨트롤까지 적용된다. 헤드라이트도 인상이 또렷해졌고, 실루엣도 전체적으로 더 고급스러워진 인상이다. 스마트 키 시스템이 적용되며 DC 시가잭도 있다.
한국사양인 금색 휠이 적용된다
새롭게 Y-커넥트 앱이 함께 출시가 되면서 앱을 통한 바이크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도 생겼다. 한국 사양 컬러가 적용되어서 골드 컬러 휠이 적용된다. 공식 소비자 가격은 가격은 418만 원으로 이전 세대에 비교해 상승했으나 업데이트된 사양과 비교하면 큰 폭은 아닌듯하다. 공식 출시 예정일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가격 공개가 되면서 근 시일 내에 출시가 유력하다.
이민우 모토이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