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주문 제작 목걸이다. 지문을 인주에 찍어 사진 파일로 보내면 목걸이로 제작해준다. 동글한 펜던트 앞면에는 지문이, 뒷면에는 원하는 문구를 넣어주는 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 후기들 가운데는 “소중한 사람과 항상 함께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는 평이 많다. 한 네티즌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지문을 사진으로 찍어 보냈더니, 멋진 목걸이가 돼 돌아왔다”며 “가장 사랑하는 주얼리”라고 추천했다. 가격은 64달러(약 7만 1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m/dp/B01F523KZ4
미니멀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의자다. 더욱이 빈 공간 활용을 제대로 했다. 아랫부분을 책꽂이 공간으로 만든 것. 평소 책을 넣어두면 앉아서 바로 꺼내 읽을 수 있다. 시트는 고밀도 폼을 사용해 푹신하며, 인체공학적 설계로 허리를 편안하게 받쳐준다. 특히 아랫부분은 활용도가 만점이다. 책뿐 아니라 쿠션, 자그마한 소품을 보관하기에도 좋다. 러그를 깔면 반려묘가 좋아하는 아늑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수상작으로 알려졌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yankodesign.com/tag/wei-he
규칙이 간단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이다. 게임방법이 정말 쉽다. 교대로 한 장씩 칩을 넣어 가로, 세로, 대각선 중 같은 색으로 4개를 나란히 배열하면 승리한다. 무엇보다 사이즈가 작아 휴대가 편하다는 것이 장점. 내부에 칩을 넣을 수 있도록 설계해 칩을 잃어버릴 염려도 적다. 중독성이 꽤 강해 집에 비치해두면 킬링타임용으로 딱 좋다. 손으로 만지고 노는 재미가 디지털게임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가격은 440엔(약 47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htdd/jz082
독창적인 도마가 등장했다. 외형만 보면 도마가 아니라, 영화 ‘알라딘’에 나올 법한 마법의 양탄자처럼 보인다. 재질은 내구성 및 내열성이 뛰어난 강화유리다. 덕분에 도마 역할은 물론 치즈 플래터, 냄비받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표면은 바이러스 증식이 어려운 ‘비다공성’ 처리로 일반 플라스틱이나 나무 도마와 달리 얼룩과 냄새 배임 걱정이 없다. 뒷면은 미끄럼 방지 기능도 적용했다. 무늬가 화사해 부엌을 아름답게 장식해준다. 가격은 21.9유로(약 3만 원). ★관련사이트: amazon.com/gp/product/B07PB96WM9
책상에 오래 앉아 있다 보면 자세가 흐트러지기 쉽다. 구부정한 자세 탓에 거북목을 유발하기도 한다. 쿠션을 허리에 받쳐보기도 하지만, 어느새 빠져버리기 일쑤다. 이럴 때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 나왔다. 팔이 붙어 있는 쿠션인데, 고리 형태라 단단히 고정할 수 있다. 허리나 의자에 감아 사용하면 쿠션이 빠지지 않아 편리하다. 또 책상과 몸 사이에 쿠션을 놓으면 허리가 꼿꼿이 퍼져 자세 교정도 되며, 손목보호대 역할을 겸한다. 가격은 2480엔(약 2만 6000원). ★관련사이트: cogit.co.jp/goods/7124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