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신공항건설특별법’ 법률안, 이달 15일 상정될 듯”

이철우 경북지사, ‘대구경북신공항건설특별법’ 상정 협조 요청

이철우 경북지사

[안동=일요신문]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특별법’이 이달 15일 법률안 상정을 시작으로 17일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소위원회 심사, 19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의결, 25일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심사를 거쳐 26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4일 진선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과 전화 통화에서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특별법’ 상정과 통과를 위한 협조를 요청해 이와 관련한 긍정적 답을 이끌어냈다.

이날 이 지사는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헌승 국민의힘 간사에게도 같은 내용의 협조를 바라는 전화 통화를 했다.

지난달 28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특별법안’을 발의했지만 아직 법률안 상정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 지사가 진선미 위원장과 양 간사에게 법률안 상정과 함께 앞서 발의된 홍준표 의원의 ‘대구통합신공항 특별법안’과 병합심사해 처리해줄 것을 요청한 것.

한편 오는 15일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안’에 대한 국토교통위원회 주관 공청회가 예정돼 있다.

이번 이 지사의 요청은 공청회 이후의 추진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한 것으로 읽힌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