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과 토트넘이 5-4 다득점 경기를 펼쳤다. 사진=토트넘 핫스퍼 페이스북
에버튼은 11일 잉글랜드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FA컵 토트넘 핫스퍼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5라운드에서 승리한 에버튼은 6라운드로 진출하게 됐다.
먼저 포문을 연 쪽은 토트넘이었다. 전반 3분만에 산체스가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아 헤딩골을 넣었다.
하지만 전반이 끝나기 전 에버튼이 3골을 넣으며 응수했다. 칼버트 르윈, 히샬리송, 시그루드손의 연속골이 터졌다.
골폭죽은 후반에도 멈추지 않았다. 산체스가 골을 추가하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히샬리송이 다시 골을 넣으며 에버튼이 앞서나갔고 토트넘 케인의 동점골이 터지며 경기는 연장으로 흘렀다. 연장전반 에버튼 베르나르드가 골을 넣으며 경기는 5-4로 마무리됐다.
이날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2도움을 기록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