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현장경험, 중앙 각분야 투터운 인맥 등 강점
-공해지역 울산 오명 씻기 위한 친환경 울산정화운동에 매년 거액 투자
[울산=일요신문] 전영도 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임기의 다음 달 3월 만료됨으로 인해 차기 회장 선거가 오는 17일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박도문 대원그룹 회장은 1972년 울산에서 기업을 설립한 향토기업가로 제조업(철강,레미콘)과 건설, 광산업에 이어 최근 신재생에너지인 수소산업까지 진출해 세계적인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시킨 입지전적 인물로 평가받는다.
박도문 회장은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과 언론대학원을 수료했다. 박 회장 출마 일성으로 “상공인을 존중하며 변화와 혁신과 소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회장에 출마한 그의 공약은 위기와 변화에 능동적인 대처로 울산 상공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하고 있다.
추진전략은 포스트코로나 선제적 대응으로 즉 비대면 판로 지원 시스템 구축자원 등이며, 맞춤형 기업지원 확대 확대 즉 4차산업 및 그린뉴딜 사업에 알맞은 인적자원개발과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한 주변도시 인재 적극 발굴, 신규법률 제,개정 지원 컨설팅 운영으로 기업애로 지원영역 확대, 지역건설업 참여기회 적극 확대 등이다.
이외에 재정건전성 제고로 검정시험 신규종목 개설과 울산시 정책분야 대행 확대 등도 추진한다. 울산상의의 위상제고로 울산시 기업인상 대행과 상의회관 신축, 전국 및 국제 상의 개최와 저렴한 공단 조성 및 폐기물 매립장과 화평법 등을 공약으로 하고, 특히 기업의 규제 및 애로사항을 정부와 울산시에 적극 건의 노력한다는 방침의 선거 전략이 목표다.
한편 이번 차기 회장선거에서 가장 유력한 당선자로 물망에 오른 박도문 후보자는 세계적 공해병인 ‘온산병’이 울산에서 최초로 발생한 오명의 도시 이미지를 씻기 위해 매년 거액을 투자하며 울산을 전국최고의 친환경도시로 전환하는데 헌신하고 있다.
박도문 회장이 차기 울산상공인을 이끌 적임자로 꼽히는 이유는 후보자 중 유일하게 중앙에서 쌓은 정, 재계는 물론 문화, 체육 분야 등의 인맥이 두텁다는 장점과, 50년 간 일선 현장에서 얻은 풍부한 경험과 정부 각 분야의 전문가 인맥을 적극 활용해 위기에 처한 울산상공계를 살릴 수 있어 당선이 가장 유력하다는 지역 상공인들의 분석이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