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4일간 개최...웨비나 및 유튜브 라이브로 누구나 참여 가능
정책과제 포럼 포스터
[부산=일요신문]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영진) ‘포스트코로나 영화정책추진단’에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총 4일간 ‘포스트코로나 영화정책추진단 정책과제포럼’(정책과제포럼)을 개최한다. ‘정책과제포럼’은 현장포럼과 웨비나 그리고 유튜브 라이브로 동시 진행된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영화 투자-제작-소비의 근본적인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한국영화 창작·제작역량 및 관객 수요 유지를 위한 정책수립의 필요성이 영화계 각 분야에서 제기돼 왔다.
정확한 현안을 체계적으로 반영한 정책 수립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된 다양한 변화를 빠르게 수용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한국영화의 긍정적인 미래를 준비하고자, 지난해 9월부터 영화진흥위원회는 영화계 분야별 전문가부터 관객까지 한국영화를 구성하는 각 분야의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포스트코로나 영화정책추진단’을 구성했다.
‘포스트코로나 영화정책추진단’은 작년 11월 17일에서 19일까지 3일간 개최된 ‘현안인식포럼’을 통해 영화계 22개 각 분야 전문가들과 관계자들이 모여 분야별 현안과 이에 대한 뜨거운 의견을 나눴다.
이 ‘현안인식포럼’을 통해 제시된 영화계 전반의 현안들을 중심으로, ‘포스트코로나 영화정책추진단 추진 TF’는 한국영화의 다음 100년을 준비하는 정책과제들을 도출해내고 있다.
‘포스트코로나 영화정책추진단’은 이번 ‘정책과제포럼’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영화정책추진 TF’에서 작성 중인 정책과제 별 현황분석, 문제 진단, 정책대안의 내용을 발표하고, 이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을 발제자/토론자로 섭외해 의견을 듣는다. 이슈사항에 대해서는 토론을 진행함으로써, 정책보고서의 내용을 더욱 현장 친화적으로 만든다.
‘포스트코로나 영화정책추진단’에서 도출해낸 총 16개 정책과제를 주제로 총 4일간 16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정책과제포럼’에는 70여명의 발제 및 토론자가 세션별 현장포럼에서 열띤 발제와 토론을 진행한다.
영화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45인의 ‘기획위원회’와 전업영화인, 예비영화인, 영화관객, 영화진흥위원회 직원으로 구성된 201명의 ‘정책패널’은 화상회의 혹은 웨비나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함께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정책과제포럼’에 관심 있는 사람은 사전신청을 통해 ‘웨비나’로 참여할 수 있으며, ‘유튜브 라이브(영화진흥위원회 공식계정’는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포스트코로나 영화정책추진단’은 오는 4월 이 모든 토론과 연구 결과들을 모아 ‘포스트코로나 영화정책보고서(가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