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사진=인천시 제공.
박 시장은 이날 정책현안회의와 관련, “주거복지센터를 설치해 지원을 추진해 가는 과정에 필요한 분들께 빠짐없이 안내를 하고, 심층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할 수 있도록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며 “특히 코로나19를 겪으며 새롭게 발생한 주거취약계층도 놓치지 않도록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달 인천시가 국토부의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 사업 지자체 공모’에 선정된 성과도 소개했다.
박 시장은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회의에서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 종료 아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에 대해 “올해 보호 종료 아동을 위한 ‘주거지원 통합 서비스’를 처음으로 도입하는 만큼 주택녹지국 뿐만 아니라 여성가족국도 함께 힘을 합쳐 강화된 종합대책을 신속히 수립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또한 “공공시설 조명 색이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바뀌면 좋을 것 같다는 한 직원의 의견을 재미나게 메모했던 생각이 나 아이디어를 모아보자고 제안도 했다”고 했고, “제3연륙교 설계에도 반영됐는데, 공공디자인과 정보제공 차원에서 다른 시설 적용도 검토해보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제2순환고속도로와 관련해 습지 기능 보존 등 대안을 마련해 1‧2구간 동시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환경 단체 등과 공식 협의체를 서둘러 구성하도록 했다”고 했고, “검단신도시 주민입주대비 TF팀 구성과 관련해선 관련 기관뿐만 아니라 입주민 대표 분들까지도 참여시켜 실질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