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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이 23일 문하재청을 방문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지원 요청을 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23일 문화재청을 방문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허 시장은 이날 대전정부청사에서 김현모 문화재청장을 만나 김해시의 주요 국비지원사업과 문화재청 소관 핵심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가야유적발굴체험교육관과 가야오픈스마트테마파크 건립 등 김해시의 가야사 관련 인프라 조성을 위한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허 시장은 “우리 시는 가야문화권 대표도시로서 가야사연구클러스터 구축과 가야문화 관광자원화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고자 한다”며 “현재 우리시 유치가 확정된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와 더불어 가야사연구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 문화재청의 더 큰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스마트 워터시티 추진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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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워터시티 개념도
김해시는 도시개발사업 같은 민간주도 개발사업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수도시설 인프라 구축의 주요 정책인 스마트 워터시티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장유내덕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경우 스마트 워터시티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시는 올해 안에 3~5개의 대규모 사업장과 추가로 협약을 체결해 스마트 워터시티 시범사업에 대한 세부내용을 확정하고 2023년 말까지 시범지구에 대한 사업을 완료, 장단점 비교 후 시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처럼 시는 정보통신기술(ICT)에 사물인터넷(IoT)을 접목시킨 지능형 물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민간개발사업과 협력해 스마트 워터시티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스마트 워터시티는 단순 용수 공급 수준의 수돗물 인프라를 뛰어넘어 실시간 수량과 수질 감시를 통한 신속한 민원 대응을 가능케 하고 용수 사용 통계를 통한 사회안전망 서비스 같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수도 행정의 발전뿐 아니라 해당 토지 가치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환경부 공모사업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에 대해서도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해 380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을 최근 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스마트 워터시티는 단순히 수돗물을 공급하는 종전의 수도행정 패러다임을 바꿔 생활 곳곳에서 손과 발이 되어주는 물복지도시 구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우리 시는 다각적인 시각으로 대시민 서비스 향상과 상수도 재정 건전화에 최선을 다해 누구나 오고 싶은 김해, 누구나 마시고 싶은 찬새미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