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제1차 신입 간호사 교육 실시 모습
[부산=일요신문]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10층 대강당에서 ‘2021년 제1차 신입 간호사 교육’을 실시한다. 신규 간호사가 갖춰야할 기본 소양 및 법정필수교육과 함께 직무교육 등 이론과 현장 교육을 겸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21년 대동병원 연간교육계획에 따라 낯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총 25명의 신입 간호사가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간호사로서 갖춰야할 기본적인 직무 교육과 더불어 고객만족 서비스 정신, 친절마인드 함양을 위한 소양 교육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 교육은 박경환 병원장의 격려사로 시작됐으며 ▲환자 권리와 의무, 간호윤리(간호부장 손인혜) ▲병원 소개 및 복무규정, 급여·복지체계(경영지원팀장 박정훈)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전산팀장 최성운) ▲산업안전보건 및 소방안전(안전관리자 진형균 주임) 등의 순서로 펼쳐졌다.
▲친절서비스 ▲낙상관리 ▲욕창관리 ▲투약간호 ▲정맥요법 및 실습 ▲간호기록 ▲질 향상과 환자안전 ▲소독과 물품관리 ▲심폐소생술 ▲감염관리 ▲주사실무 등의 직무 전문 교육과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예방 ▲아동·노인 학대 신고의무자 ▲의료사회사업 ▲장애인 인식 개선 등의 법정 필수 교육이 실시된다.
대동병원 박경환 병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라는 어려운 시기에 사회의 첫발을 내딛게 된 신입 간호사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병원 구성원으로서 병원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와 사명감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에 참여해주기 바란다”며 “대동병원과 선배 간호사들도 항상 신입 간호사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병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권혁주 간호사는 “그동안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배웠던 이론적인 소양만으로는 부족한 점이 많은 신입 간호사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서 대동병원의 구성원이라는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가겠다”며, “환자와 고객의 만족을 위해 항상 남들보다 더 노력하며 나 자신의 성장과 병원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1년 제1차 신입 간호사 교육’에 참여한 신입 간호사들은 교육을 마치고 3월 2일부터 대동병원에서 정식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며, 대동병원은 오는 3월 7일까지 2021년 신입 간호사 2차 모집을 진행해 간호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