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헌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배우 병헌이 입대를 발표했다.
25일 병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잘 지내고 있죠? 3월 말 입대합니다”라며 입대 소식을 전했다.
이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직까진 실감이 크게 나진 않아요. 날짜에 가까워질 수록 마음이 엄청 떨리겠죠?”라며 심경을 전했다.
그는 “제가 열심히 나라를 지킬 동안 많이 먹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줘요. 남은 연극 제 에너지 불태워서 할 테니까 마지막까지 지켜봐줘요”라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병헌은 “머리 깎은 모습은 나중에 자른 거 보고 괜찮으면 올릴게요. 부끄럽거든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병헌은 2010년 그룹 틴탑에서 엘조라는 예명으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식샤를 합시다3>, <녹두꽃>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