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인 4D효과와 공룡 및 3단 합체로봇 등 어린이 인기 요소 총집합
국립부산과학관 4D체험관 ‘과학수비대 Sci레인저스’ 상영 모습
[부산=일요신문] 국립부산과학관이 상설전시관 4D체험관 신규 영상으로 ‘과학수비대 싸이(Sci) 레인저스’를 마련하고 27일부터 상영에 들어갔다.
이번 ‘과학수비대 싸이(Sci)레인저스’는 국립부산과학관 마스코트인 부웅, 띠띠, 피용이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진 공룡을 물리치고 지구의 평화를 되찾는 이야기다.
영상물은 흥미로운 전개와 역동적인 4D 효과로 아이들의 관심을 끌 뿐만 아니라 소행성 충돌, 공룡, 유전자, 과학수사 등 전문가 자문을 받은 과학 요소들을 재치있게 배치했다.
특히 악당을 물리치는 3단 합체 로봇의 액션 장면은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광안대교, 해운대 해수욕장, 오륙도 등 부산 명소를 활용한 배경과 퀴즈는 즐길 거리를 더한다.
국립부산과학관 4D체험관은 상설전시관 입장객에 한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기준으로 하루 6회 운영하며 회차별 입장인원은 12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김대업 전시연구실장은 “공룡과 로봇으로 흥미를 끌면서 과학적인 지식을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영상”이라며 “회차별 방역과 좌석간 띄워앉기로 안전하게 관람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상설전시관은 50% 할인, 3월 28일까지 개최하는 특별기획전 독도의 사계 및 기획전 아웃브레이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