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2021 함께하는워킹 챌린지 기부운동을 지난달 28일부터 4주간 실시하기로 했다.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지난달 28일부터 27일까지 4주간 지역본부 범농협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하는 ‘2021 함께하는워킹 챌린지 기부운동’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워킹 챌린지 기부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위해 경남농협 내 임직원 중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걷기 전용앱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임직원의 건강도 챙기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기부운동은 총 세가지의 테마로 구성하여 진행되며 첫번째 테마는 3월 ‘새봄맞이 함께하는 워킹 챌린지’란 주제로 100여명이 참여하여 목표 걸음수를 정하고 목표 걸음수 달성 시 2백만원 상당의 농·축산물을 기부할 계획이며, 기부와 별도로 개인별 시상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오는 6월에는 두 번째 테마인 ‘창립60주년 기념 워킹 챌린지’, 9월에는 ‘가을철 사랑나눔 워킹 챌린지’를 계획하고 있어 향후 다양한 활동과 많은 농·축산물 기부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해진 본부장은 “어려운 시기 이웃과 함께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하는 워킹 챌린지 기부운동을 시작하게 됐다”며“이번 기부운동을 통해 임직원의 건강도 챙기고 일상생활 속의 한걸음 한걸음이 아름다운 기부로 이어지는 새로운 기부문화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3월 ‘이달의 새농민상’ 2부부 선정
(좌) 합천동부농협 장화숙 전영대 부부 / (우) 진주원예농협 강한철, 김숙자 부부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3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강한철·김숙자 부부, 전영대·장화숙 부부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진주원예농협 조합원인 강한철(60)·김숙자(52) 부부는 26년 동안 배 과수원(6,000평)과 딸기시설재배(2,000평)를 통해 자립경영을 달성한 귀농인으로, 배․딸기 작물에 GAP인증을 득하고 있다.
특히 ‘한국 배 사랑연구회’를 결성해 자체개발한 맞춤형비료 시비법과 과수간 농로개간 관련 영농노하우를 후계농업인들에게 공유하면서, 배 공동선별·공동출하 확대와 통합브랜드 육성에 적극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합천동부농협 조합원인 전영대(60)·장화숙(56) 부부는 30년 동안 2,000평 규모의 시설하우스에 GAP인증 딸기․양상추를 재배하면서,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시설작물 재배 관련 스마트팜 영농기술보급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다올딸기작목반’ 회장으로서 베드(High bed)딸기재배기술 보급과 회원들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한 도매시장 정가수의매매와 농협계약재배를 적극 추진해 농업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됐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