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생방송 오늘저녁
가성비 맛집을 찾아온 대구광역시에 흔하지 않은 꽈리고추 튀김 족발과 싱싱한 조개가 듬뿍 들어간 해물탕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맛집이 있다.
족발을 시키면 주문하지 않은 해물탕이 먼저 상 위에 올라온다는 가성비 맛집.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족발 위에 꽈리고추 튀김을 올리고 족발까지 바싹하게 튀겨 겉바속촉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많고 많은 족발집 중에서 손님들의 발길을 모으기 위해 선택한 주인장의 영업 비법은 바로 단품으로 팔아도 손색이 없는 해물탕을 서비스로 내주는 것이다.
얼큰하고 칼칼한 해물탕 국물이 족발로 느끼해진 속을 개운하게 만들어 준다. 또 매일 삶는 족발에도 주인장만의 손맛을 듬뿍 담았다.
핏물을 뺀 족발은 일일이 손 마사지를 해서 육질은 부드럽게 만들고 14가지가 넘게 들어가는 비법 육수로 깊은 맛까지 더했단다.
특히 족발 삶는 시간을 2시간 15분으로 정확하게 지키는데 다년간 시행착오를 겪으며 가장 맛있는 족발을 만드는 시간을 찾아냈다. 족발을 시키면 국물맛이 끝내주는 해물탕까지 공짜로 먹을 수 있는 가성비 맛집을 소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