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연일 한 자릿수로 집계되고 있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8702명이다. 지역별로 수성구 2명, 달서구 1명, 북구 1명이다.
감염원이 불분명한 이들이 3명 나왔다. 방역당국은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북구 대학생 지인모임과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관련 확진은 지인모임 13명, 가족 9명, 동선 노출 13명이다. 동선 노출은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다중이용시설 등을 방문한 이들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 것이다.
병원·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는 97명이며 어제 하루 10명이 퇴원했다. 관련 사망자는 209명으로 전날과 같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지역 요양병원·의료기관 등 백신 접종률은 61.5%으로 2만5379명이 백신을 맞았다.
현재까지 백신 접종 이상건수는 227건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