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걷는 등굣길 전달식
BNK부산은행은 지난 11일 오후 부산 남구청에서 부산 남구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신학기 지원사업 ‘함께 걷는 등굣길’ 전달식을 갖고 지역 저소득가정 학생에 신학기 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함께 걷는 등굣길’ 지원사업은 매년 신학기를 맞이하는 저소득가정 학생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신학기 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부산은행을 포함한 7개 기관이 참여해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저소득가정 학생 341명에게 6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남구 소재 초·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저소득가정 학생 34명에게 신학기 용품과 코로나19 상황에서 원활한 비대면 수업을 위한 디지털 기기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신학기 용품 지원으로 학생들이 부담과 걱정 없이 신학기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지역 꽃시장과 상생”...장미꽃 나눔 이벤트
BNK부산은행은 코로나19로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는 지역 꽃시장과의 상생을 위해 장미꽃 나눔 이벤트를 12일 실시했다.<사진>
이벤트를 위해 부산은행은 지역 대표 꽃시장인 자유시장, 중앙시장, 양정시장, 엄궁시장의 109개 업체에서 장미꽃 3만 송이를 구입했다.
구입한 장미꽃은 부산은행 부·울·경 지역 142개 영업점에 배부해 내점 고객에게 장미꽃 한 송이씩을 나눠줬다.
부산은행은 지난해에도 지역 꽃시장에서 장미꽃 3만2000 송이를 구입해 나눔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부산은행 김용규 마케팅추진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농가와 소상공인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미꽃 나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은행으로서 자영업자에 힘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우리동네 단골가게 선(善)결제 캠페인’ 및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