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교육영상 제작 후 상영...대면 횟수 및 간호업무 공백 줄여
[부산=일요신문]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병원장 서우영, 이사장 구정회)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1차 입사한 신규간호사 19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사진>
11일 서우영 병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오리엔테이션은 직장에서의 예절, 기본간호학, 당뇨환자의 관리, 투약간호, 수술간호, 입퇴원 간호기록, 응급간호 심폐소생술, 소아간호, 환자안전, 감염관리, 산업안전보건 등 필수교육 및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좋은강안병원 신규간호사 오리엔테이션은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한 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생 간 거리두기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대면 형태의 강의 대신 사전에 자체 제작된 교육영상을 상영한 후 모바일 교육프로그램평가를 작성토록 했다.
이를 통해 강사(수간호사)가 강의 참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간호업무 공백을 줄이고, 교육생들 간 대면횟수를 줄였다.
좋은강안병원 서우영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를 돌보는 것이다. 코로나가 우리 사회의 변곡점이듯, 간호사로서의 첫걸음이 여러분 인생의 위대한 변곡점이 될 수 있도록 활용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좋은강안병원은 신규 간호사들에게 임상 실무 교육을 비롯해 안전 및 윤리교육, 환자와의 관계 형성을 위한 고객 응대 서비스 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서 간호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오리엔테이션을 마련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