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해상 레저활동 중 표류, 전복등 사고 증가
동해해경이 14일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레저보트을 구조하고 있다
[동해=일요신문]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14일 동해항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던 레저보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오전 8시 46분경 동해항 해상에서 레저 활동 중 인 A호(0.7톤)의 엔진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정과 묵호파출소 구조정을 급파해 승선원 4명을 무사히 구조 했다.
지난 13일 오전 11시 3분경에도 강릉시 사천진항 방파제 30m 앞 해상에서 수상레저 활동을 나왔다가 파도에 레저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근처에서 활동 중인 서핑객이 승선자(남, 40대)를 구조한 일도 있었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봄철 레저보트를 이용한 레저활동이 늘어나면서 관련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철저한 안전점검과 구명조끼 착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인선 강원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