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 전경
[속초=일요신문] 속초시가 2027년 동시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서고속화철도 및 동해북부선 철도의 노선과 역사의 건설 방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3월 23일까지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정책참여 플랫폼인 ‘국민 생각함’을 방문해 ‘동서고속화철도’ 혹은 ‘동해북부선’에서 ‘생각 찾기’를 검색하면 해당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설문조사는 속초시 종합민원실 및 8개 동주민센터와 평생교육문화센터, 도서체육센터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하면 된다.
시는 철도 건설에 따른 속초구간 노선과 역사를 현 계획대로 지상건설을 추진하는 방안과 지하화나 반지하화로 변경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어느 방안이 속초시 미래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한 방안인지에 대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속초시의회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시의 공식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인선 강원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