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으로 국제선 운항 제한적, 고객 마일리지 사용 어려움에 공감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2022년 말까지로 추가 연장한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 19 상황의 지속으로 현재 국제선 항공편 운항이 제한적이고, 각 국의 입출국 규정과 격리 조건이 까다로워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운 점을 공감해 유효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운항을 늘려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는 국내선 항공권을 마일리지로 구매 시 일부를 다시 되돌려 주는 ‘페이백’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국내선 탑승을 통한 고객들의 마일리지 소진을 돕기 위해서다. 홈페이지에서 해당 이벤트에 참여시 20% 마일리지를 되돌려 받을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일부 회원들에게는 최대 50%~100%까지 돌려준다.
3월 8일부터 4월 16일 사이에 마일리지로 국내선 항공권을 구매하고 3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탑승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A380 무착륙 국제선 관광비행도 마일리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코노미 좌석의 경우, 3월부터는 33% 할인이 적용된 2만 마일리지 공제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우수회원 자격 유지 기간도 일시적으로 12개월 추가 연장한다.
이송이 기자 runaindi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