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24)의 쇼핑중독은 이미 할리우드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그런 그가 얼마 전부터 코카인 중독 치료를 위해 재활원에 입원하자 사람들은 “이제는 정신을 좀 차리겠지”라며 내심 기대했다. 하지만 웬걸. 외출이 제한된 로한에게는 다름 아닌 ‘인터넷 쇼핑’이 있었던 것. 최근 그는 한 온라인 의류 쇼핑몰을 통해 무려 2만 달러(약 2200만 원) 어치의 옷을 구입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한의 한 친구는 “쇼핑은 그에게 운동과도 같은 것”이라며 어떤 방법으로도 그의 쇼핑 습관을 고치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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