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선거 앞두고 조직 정비 들어가
[양산=일요신문] 더불어민주당 양산시갑 지역위원회(이재영 지역위원장)는 지난 20일 물금증산신도시 인근 ‘좋은양산포럼’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영입당원 입당식과 상설 및 특별위원장, 협의회장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재영 양산갑 지역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당규 제9호(지방조직규정) 제28조 제7항에 따라 공석인 여성위원장과 교육연수위원장을 임명하고 일자리특별위원장, 반려동물특별위원장, 문화예술특별위원장, 조직국장 등을 신설하고 새롭게 임명했다.
이날 임명된 상설위원회 신임 여성위원장에는 신재향(양산합창단장), 교육연수위원장엔 신영식(물금읍새마을협의회장), 물금읍협의회장은 지수환(양산시축구협회 물금지구연합회장), 일자리특별위원장은 김판세(남해향우회장), 반려동물특별위원장은 윤재영(전 물금라이온스클럽 회장), 문화예술특별위원장은 이명희(전 양산예총사무차장), 신설된 조직국장에는 최순희(전 연화라이온스클럽 초대 회장) 등 6명이 새롭게 임명됐다. 그 외 나머지 상설위원회는 유임됐다.
이날 임명된 상설 및 특별위원장, 읍면동 협의회장 등은 다가올 전당대회와 2022 대선 및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각 분야별로 활발한 지역 활동을 펼치게 된다.
새롭게 지역구 조직 정비에 나선 이재영 위원장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협력의원단을 출범시켜 윤관석·정필모·최종윤·박성준 협력의원단 소속 현역 국회의원을 양산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양산지역 현안 챙기기에 집중하며 활발한 지역 밀착형 행보를 보여 주면서 2022년 차기 대선과 지방선거 등 정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영 지역위원장은 “다가오는 당대표 선거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 일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능력있는 새로운 분들을 인재로 영입해 상설 및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일부 개편을 단행했다. 일자리특별위원회, 반려동물특별위원회, 문화예술특별위원회 및 조직국을 신설하여 분야별 전문성과 역량있는 분들을 삼고초려해서 모셔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 “오는 전당대회 준비와 지역위원회 조직 정비 및 외연 확장을 통해 2022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환골탈태해야 한다”면서 “젊고 유능한 여성 인재를 모시는데 노력했다. 여성 리더의 섬세함과 집권 여당의 책임 정치와 겸손함으로 새롭게 무장해 시민께 다가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