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다해(주세린)는 샘플링 회의에 이소연을 나오지 못하게 하려 사람을 시켜 이소연을 납치했다. 그런데 비가 오는 바람에 이소연은 땅에 묻히고 말았다.
목숨이 위험한 순간 이소연은 아버지의 목소리를 듣고 흙더미에서 빠져나와 “주세린, 절대 용서 못 한다”며 복수심을 불태웠다.
다음날 이소연은 아픈 몸을 끌고 회의에 나타났고 이를 본 이다해는 “네가 어떻게”라며 그 자리에서 주저앉았다.
경숙(금은화)은 놀라 도망치는 이다해를 붙잡고 “세린아, 너 지금 어디 가는거야. 기획상품 보고 안 할거야?”라고 말했다.
이다해는 “어머니 지금 그럴 상황이 아니에요. 황가은이 돌아왔다구요”라는 말만 남기고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덕분에 이소연은 무사히 회의를 마쳤고 칭찬이 쏟아졌다. 회장은 “황 팀장 고생했어. 신브랜드 잘 만들어봐”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소연은 오미희(황지나)에게 “주세린이 사람 시켜서 한 짓이에요. 그런데 뒤에 누가 있을거에요. 주세린은 그럴 깜냥이 안돼요. 분명 오하라가 사주한거에요. 5년 전 날 죽였을 때 처럼요”라고 말했다.
오미희는 “제왕 그룹에 오하라까지 가세했단 말이지? 그럼 더더욱 그냥 넘어가면 안 돼. 내 딸 건들이면 어떻게 되는지 똑똑하게 보여줘야지. 오하라와 주세린 어제와 같은 허튼 짓 다시는 못 하도록 경고는 해야지”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