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살 연하의 두 번째 남편인 닉 캐넌(30)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머라이어 캐리(40)가 난데없는 ‘폭탄’ 때문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다름이 아니라 전남편이자 음반제작자인 토미 모톨라(61)가 곧 자서전을 출간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캐리의 친구들은 “모톨라는 캐리의 치부들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다”면서 만일 그가 책을 통해 입을 열면 캐리가 적지 않은 상처를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령 5년의 결혼생활 동안 불임 때문에 고민했던 사실이나 집을 나간 아버지, 마약중독자이자 매춘부였던 언니가 현재 에이즈 환자라는 점 등이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