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밥이 되어라
재희는 선을 보라며 사진을 가져온 정우연에 “결혼할 마음이 없는데 만났다가 뒷감당을 어떻게 해”라고 거절했다.
정우연은 “왜 결혼할 생각이 없어요”라고 물었고 재희는 “난 이대로가 좋아”라고 말했다.
이에 정우연은“뭐가 좋긴 좋아요. 나이가 몇살인데”라고 포기하지 않았다. 재희는 “선 같은거 볼 생각 없다니까”라고 다시 거절했다.
정우연은 “부끄러워서 그러세요?”라고 했지만 재희는 “너한테 부끄러울게 뭐 있어. 왜 갑자기 장가를 못 보내서 난리야, 넌 내가 아무나 붙잡고 휙 갔으면 좋겠어?”라며 난감해했다.
정우연이 “아저씨”라며 애교를 부렸지만 재희는 끝까지 이를 거절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