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시는 30일 시청에서 한국기자협회와 가짜뉴스 배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권영진 시장과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시가 기획·추진하는 행정서비스 정보의 투명한 공개, 기자의 정당한 취재·보도 전반 업무 지원, 오보 방지를 위한 충분한 자료 제공, 정확하고 공명정대한 기사로 대응, 팩크 체크·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기사 작성 최대한 억제 등에 공동으로 힘쓰기로 했다.
김동훈 회장은 “가짜뉴스는 언론의 신뢰를 하락시키고, 정책결정에 큰 혼란을 가져오며, 그 결과는 우리 모두의 피해로 돌아온다”며 “가짜뉴스 배격을 위해 대구시를 포함한 자치단체와 지혜를 모으고 협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시장은 “한국기자협회와 협력해 가짜뉴스가 완전히 사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기자협회는 1964년 8월 창립돼 현재 전국 195개 회원사, 신문·방송·통신사 소속 현직기자 1만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대의 언론단체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