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6명 늘었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6명 늘어난 3504명이다.
지역별로 영덕 3명, 안동 1명, 구미 1명, 경산 1명이다.
영덕 3명은 군청 공무원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30일 군청을 폐쇄하고 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다.
확진자가 나온 관련 부서는 여전히 폐쇄 중이며, 나머지 부서는 정상 근무 중이다.
경산에선 H스파 이용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동과 구미는 이전 환자가 접촉하면서 감염된 사례다.
도의 최근 1주일간 지역 확진은 51명으로 일일평균 7.3명이다.
현재까지 2204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는 137명이며 어제 하루 3명이 퇴원했다.
관련 사망자는 75명으로 전날과 같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지역 요양병원·의료기관 등 백신 접종률은 62.7%으로 4만5395명이 백신을 맞았다.
어제 하루 백신접종 이상 건수는 1명이며 현재까지 648건으로 늘었다.
대부분 경증이며 아나필락시스 쇼크 증상을 보인 환자가 1명이며 관련 사망은 3명으로 집계됐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