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에 낀 이끼가 생전 애완견 점박이 무늬와 똑같아 ‘깜짝’
놀란 그녀는 곧 남편에게 “창문 밖을 보세요. ‘루니 루’가 와 있어요”라고 소리쳤다. 그리고 남편인 마크 역시 정원을 보고는 자신의 눈을 믿지 못했다. 그토록 사랑했던 ‘루니 루’가 눈앞에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브라우 부부가 애완견이 환생했다고 착각했던 것의 정체는 다름 아닌 ‘바위’였다. 이 바위는 놀랍게도 죽은 애완견과 점박이 무늬의 위치까지 똑같아서 부부를 더욱 놀라게 했다. 마크는 “처음에는 누군가 마분지 인형을 만들어 세워놓은 줄 알았다”고 말했다.
바위 위에 낀 이끼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루니 루’의 형태가 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부는 “아마도 ‘루니 루’가 바위로 환생해서 우리 가족 곁에 돌아온 것 같다”며 행복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