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캐릭터 단디똑디우디 (사진=대구은행 제공)
[대구=일요신문]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이 ‘2021 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후원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당사 대표 캐릭터인 ‘단디·똑디·우디’를 온·오프라인 홍보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2021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대구시가 세계 최초로 국제 엘리트 언택트 레이스를 가미해 개최하는 행사다. 4월 한 달 간 국내·외 선수가 현지에서 스마트워치 등을 활용, 완주하는 신개념의 마라톤 대회로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대회 특성상 지역 대표 캐릭터들이 친숙한 이미지를 앞세워 SNS와 유튜브 등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홍보 중에 있는 것.
참여 캐릭터는 대구시 도달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살비, 프로야구단 삼성라이온즈 블레오패밀리, 프로축구단 대구FC 리카와 빅토, 대구대 두두, 소통파이브 달덩이 등이다.
DGB대구은행의 ‘단디·똑디·우디’는 행사 시작 전 다양한 SNS 홍보활동으로 사전 행사 붐업을 위해 힘을 합쳤다. ‘단디·똑디·우디’의 대구국제마라톤 도전 릴레이 영상 및 특집 홍보영상은 DGB대구은행 공식 인스타그램과 공식 유튜브채널 DGB프렌즈에서 볼 수 있다.
레이스 기간 중에는 ‘캐릭터 마라톤’으로 참가자들에게 힘을 실어준다.
오는 5월초 계획하고 있는 오프라인 대회에도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은행은 이달 언택트 레이스를 완주한 참가자 중 3000명을 추첨해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금호강 자전거도로(KAAF공인코스)에서 달리는(하프, 10km)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참가자와 관전객들에게는 캐릭터들이 함께 달리는 이색풍경과 기념사진 촬영, 시상식 등을 진행하는 형식이다.
한편 DGB의 스마트캐릭터 ‘단디·똑디·우디’는 2015년 은행의 상징이었던 파랑새를 모티브로 탄생한 후, 경영이념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에 맞춰 꿈을 상징하는 파랑새(단디, 똑디)와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꿈나무 캐릭터(우디)로 구성돼 있다. 2019년 리뉴얼을 통해 더욱 친근한 이미지로 변경된 ‘단디·똑디·우디’는 현재 똑디체크카드, 로디(로보어드바이저) 등과 같은 금융상품, 인형, 플립톡, 휴대폰거치대, 종이백, 볼펜 등 캐릭터 굿즈로 제작돼 고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캐릭터 관련 회사 제휴연계 사업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양질의 컨텐츠로 생산할 예정이다.
은행 관계자는 “대구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함께 세계적인 축제에 직접 참가하고 홍보하면서 지역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역민들이 힘을 합치는 기회가 됨과 동시에 전세계적으로 캐릭터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는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