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서비스 제공, 주기적인 모니터링 실시
사진=양주시청
[일요신문] 양주시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의 발굴·지원을 통한 지역 복지안전망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 관내 어린이집,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850개소에 홍보전단지 배포를 통한 드림스타트 발굴,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의 문제에 선제적으로 접근, 예방적·밀착형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임산부를 포함한 0세부터 만 12세까지 초등학생 이하의 아동 및 그 가족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 부모, 학대·성폭력 피해아동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한다.
지원서비스 유형은 아동의 위기도에 따라 연 2회 이상 가정방문하는 기본서비스,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필수서비스, 신체·언어·정서·가족 등 영역별로 제공하는 맞춤서비스, 기타서비스(물품 지원 및 후원자 연계 등)로 구분된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2인 1조로 방문상담을 진하며 사례회의를 거쳐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아동은 맞춤서비스 제공과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위기아동이 발생하고 있어 집중 발굴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