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직원 확진 판정…기재부 밀접 접촉자 없어
사진은 지난 3월 2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박은숙 기자
3일 기재부에 따르면 자택 대기 중이던 홍남기 부총리는 전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업무에 복귀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중소벤처기업부 직원이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홍 부총리는 전날 오후부터 업무에 복귀했다.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회의에 참석한 기재부 직원 가운데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 부총리는 오는 4일 열리는 정세균 총리 주재 경제상황점검회의에 참석하는 등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할 계획이다.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