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유치원 아동학대예방교육’ 실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4월 2일부터 15일까지 오후 3시 30분 5차례에 걸쳐 유치원의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5개 교육지원청별로 유치원 관리자와 안전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줌(ZOOM)을 활용해 ‘유치원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학기 유아생활지도 방법을 개선하고, 유아 인권에 대한 인식 전환을 통해 유아 인권을 존중하는 유치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교육은 5일 동래교육지원청, 12일 북부교육지원청, 14일 남부교육지원청, 15일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후 3시 30분 각각 실시한다.
이날 시교육청 허숙경 장학사가 아동학대 신고의무 및 예방, 아동학대 사례 및 생활지도방법, 아동학대 관리․대응 방법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한다.
이어 유치원과 부산시 구·군, 경찰서, 교육청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사례와 정보를 공유하는 유치원 아동학대예방 유관기관 협의회도 개최한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2일에는 해운대교육지원청 관내 공·사립유치원과 수영구청, 해운대경찰서, 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계자 95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권영숙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아동학대예방교육은 모든 유치원 교원들에게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 유아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유치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원 심리상담 위한 외부상담원 위촉·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교원힐링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교원에 대한 치유 및 예방 등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외부상담원을 위촉,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김석준 교육감은 4월 7일 오후 2시 30분 시교육청 별관에서 외부상담원과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외부상담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외부상담원은 대학교수, 개인상담센터 소장, 기업 상담 팀장 등 상담관련 분야 박사와 수련감독급으로 모두 17명에 이른다. 이들은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2022년 2월 28일까지 심리상담 지원활동을 한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 직무스트레스, 대인관계, 정신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상담을 위해 교원의 치유와 예방 지원 프로그램인 개인심리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교원들이 외부상담원에게 상담을 받을 경우 10회까지 상담비 전액을, 11~18회까지 상담비 50%를 지원해 준다.
외부상담원 심리상담은 지리적으로 교원힐링센터를 이용하기 어렵거나, 센터 방문을 어려워하는 교원들의 편의와 배려를 위해 운영한다.
상담이 필요한 교원이면 누구나 센터에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센터에서 해당 교원의 상담내용에 맞는 외부상담원을 매칭시켜 준다.
최경이 시교육청 교원인사과장은 “외부상담원 운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지도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원들에게 치유와 회복을 돕는 방향으로 운영한다”며 “교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속에서 학생들을 더욱 내실있게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교육뉴스, 수요자 맞춤형 정책정보뉴스로 전면 개편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4월부터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제공해 온 영상콘텐츠 ‘부산교육뉴스’를 교육정책정보 제공에 중점을 둔 콘텐츠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수요자 요구를 반영해 수요자 맞춤형 정책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개편에 따라 부산교육뉴스는 주요 교육현장 스케치 영상 5~6건으로 구성하던 종합뉴스를 부산교육 주요정책을 쉽고, 재미있고, 빠르게 알려주는 ‘정책읽기’, ‘정책소개’, ‘현장소식’등의 코너로 운영한다.
이 가운데 ‘정책읽기’ 코너는 교육가족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산시교육청의 주요정책을 사업담당자와 전문진행자가 대화 형식으로 풀어낸다.
‘정책소개’ 코너에서는 전문진행자가 부산 교육정책 사업의 핵심 내용을 재미있는 컴퓨터그래픽(CG)과 함께 간결하고 명확하게 소개해 준다.
‘현장소식’ 코너는 전문 리포트가 교육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제작해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고 체험하며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산교육뉴스는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김형진 시교육청 대변인은 “이번에 부산교육뉴스 개편은 기존 틀을 깨고 시대의 변화와 수요자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것”이라며 “교육가족과 시민들이 부산교육정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