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취업 면접 때문에 아홉 번 성형수술
사이공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도꾸옌(26)이 지금까지 성형수술을 받은 횟수는 아홉 번. 코 성형, 턱 이식, 입술 성형, 쌍꺼풀 수술 등에 들인 비용만 약 4억 동(약 2000만 원)이 넘는다. 더욱 놀라운 점은 성현 전후 외모의 차이다. 얼굴형부터 눈과 코까지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보이기 때문에 과연 동일 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충격적이다.
과거 사진을 본 사람들은 혹시 다른 사람 사진 아니냐고 의심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심지어 가족들도 그랬다. 도꾸옌은 “처음 성형수술을 받고 집에 왔을 때 부모님도 나를 알아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성형수술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못생긴 외모 때문에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면접 때마다 조롱을 받아 성형수술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에게 미의 기준이란, 거울로 내 모습을 보고 만족감과 자신감을 느끼는 것”이라며 흡족해하고 있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