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상장, 래디쉬 인수 소식이 영향 미친 듯…향후 전망도 좋아
카카오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오피스. 사진=일요신문DB
이날 카카오 주가는 전날 대비 8.37% 상승한 54만 4000원에 마감했다. 업비트 운영사이자 카카오 계열사인 두나무의 나스닥 상장 추진, 카카오의 래디쉬 인수 소식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언택트 시대를 맞아 카카오의 주가는 고공행진하고 있다. 2020년 1월 2일, 카카오의 주가는 15만 2500원이었지만 1년 3개월이 지난 현재 3배 이상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의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에 대해 “2분기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 성장이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최근 모빌리티 투자 유치 및 사업 성장,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 상장,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그라운드X 등 신사업 성장 본격화에 주목한다”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