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1만 건 넘게 신고…사망 사례 44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총 614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 사진=박정훈 기자
이로써 총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9559명(해외유입 7824명)이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290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6222건(확진자 10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 9124건이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08명으로 총 10만 109명(91.37%)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768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5명, 신규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68명(치명률 1.61%)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8710명으로 총 115만 6950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1088명으로 총 6만 510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백신 1차 접종자 115만 6950명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91만 6780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30만 680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1만 1617건(신규 18건)이다.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만 1431건(98.4%)으로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15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27건, 사망 사례 44건이 신고되는 등 심각한 사례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