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가야상생프로그램
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문화도시 시민보고회 “오래된 미래를 꿈꾸는 김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도시 사업의 다양한 참여주체들이 문화도시 김해의 비전 및 가치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토론회 형태로 진행된다.
홍보물 상영을 시작으로 1부‘지역문화와 문화도시’, 2부 ‘문화도시를 통한 삶의 가치 전환’을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마지막으로 문화도시김해의 시작을 알리는 출항 퍼포먼스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토론 참가자는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시민들로 꾸려졌다. 1부는 이영준 센터장(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이 사회를 맡으며 차재근 위원장(지역문화협력위원회), 임학종 위원장(문화도시위원회), 권순석 대표(문화컨설팅 바라), 장원재 이사장(김해문화네트워크), 박은희 의원(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 부의장), 정오락 사무국장(김해도시재생 지원센터), 신훈정 PD(김해 관광두레)가 토론에 참여한다.
2부는 박채은 대표(기분 좋은 스피치)가 사회를 맡으며 양정화, 고지현 시민연구원(도시문화 실험실), 김우락 부원장(김해문화원), 남동균 주무관(김해시 문화관광사업소), 임두닐 대표(E-9Pay, 가치가게 참여자), 최아영 김해청년작가(리빙테크 참여자), 김예린 대표(별글), 전현주 과장(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박보연 대표(내마음의 봄날, 청년활동가)가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거리두기 좌석제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관을 최소화하고 유튜브 채널 ‘문화도시김해’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동시에 진행해 해당 행사를 누구나 시청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도시김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김해문화도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민보고회를 통해 오래된 미래를 꿈꾸는 문화도시 김해를 향한 시민 공감대가 확산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의 헌혈’ 협약 체결 및 행사 개최
(재)김해문화재단(이사장 허성곤)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원장 이병찬)과 ‘사랑의 헌혈’ 업무 협약을 지난 1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수급난 해소를 위해 이뤄졌다. 협약을 계기로 향후 김해문화재단은 연중 2회 이상 정기적인 헌혈에 동참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에는 헌혈 공가 규정을 마련했다. 또한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건전한 기부문화와 자원봉사활동 확산을 위한 노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김해문화재단은 협약 체결에 이어 같은 날 임직원 대상 헌혈 행사도 개최했다.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여 동안 행사가 진행됐으며, 총 60여명의 재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지난해 약속했던 헌혈증서 100장 기부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헌혈 및 헌혈증서 기부로 지역 내 혈액 보유량 확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돕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헌혈 행사를 개최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문화를 정착하고, 지방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문화재단은 지난 2005년 2월 4일 설립하여 올해 창립 16주년을 맞이했다. ‘문화와 예술로 김해의 일상을 풍요롭게’라는 미션 아래 문화예술 및 관광 스포츠 분야 총 10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김해 시민 삶의 질의 향상과 문화 복지 증대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