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청년마을 만들기 ‘강릉살자’ 해변풍경 (사진제공=강릉시청)
[강릉=일요신문] 강릉시는 지역기업 ㈜더웨이브 컴퍼니가 행안부‘청년 마을 만들기’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 유출을 막고 다른 지역 청년의 유입을 유도하는 등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12개 지자체를 선정, 1개소당 국비 5억 원을 지원한다.
강릉시와 ㈜더웨이브 컴퍼니는 청년 마을 만들기‘강릉 살자’를 통해 강릉 청년이 강릉에서 원하는 일을 찾고, 타지청년이 삶의 터전을 찾을 수 있도록 지역 자산을 활용한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강릉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탐색할 수 있는 공간 이용정보를 제공해 강릉 청년과 타지청년, 지역사회를 모두 연결하는 ‘강릉이 좋아서, 강릉에 살면서, 강릉을 만드는 강릉살이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올해 강릉시에서 처음 추진하는‘우리 함께 강릉 살자’사업과 맥락을 같이하는 청년 마을 만들기사업이 청년과 강릉에 활기를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시작점이 되길 바라며, 강릉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될 청년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인선 강원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