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 20분부터 20분 간격으로 하루 네 차례…입장권 구매는 4월 23일 오후 2시 11번가
‘2021년 창덕궁 달빛기행’이 오는 4월 29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목~일요일이 진행된다. 사진=궁능유적본부 제공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다. 가이드와 함께 100분 동안 창덕궁 후원을 거닐며 고공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시범운영으로 진행되었던 ‘존덕정 일원’을 올해 탐방 구역으로 정식 추가해 기존 달빛기행과 차별화된 탐방을 즐길 수 있다.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기 위해 관람객을 회차별 20분 간격으로 입장시키며, 한 회차에 25명만 관람하도록 했다. 하루 네 차례 (19시 20분, 19시 40분, 20시, 20시 20분) 진행된다.
관람객은 입장 시 마스크 착용 의무와 발열 여부 점검, 손 소독, 관람객 간 적정거리 확보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2021 창덕궁 달빛기행’ 입장권은 오는 4월 23일 오후 2시부터 11번가에서 판매한다.
1인당 2매까지 사전예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1인당 요금은 3만 원이다. 인터넷 예매가 불편한 장애인을 비롯해 국가유공자는 1인당 2매까지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박현광 기자 mua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