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00만 명분 백신 확보, 11월 집단면역 형성 조기 달성 가능“
더불어민주당이 백신 추가 구매 소식을 전하며 “집단면역 형성을 조기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포항시 제공
민주당 신영대 대변인은 24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금일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 4천만 회분에 대한 추가 구매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2021년 우리 정부과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9900만 명분”이라며 “전체인구의 약 1.9배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백신 추가 구매 계약으로 11월 집단 면역 형성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상황에 대해 “금일 신규 확진자는 785명으로 나흘 연속 700명대를 기록 하는 등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라면서 “해외 유입 변이 바이러스 등에 대한 국민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정부의 백신 추가 구매 계약으로 백신 수급 관련 불필요한 논란을 야기해 국민 불안을 부추기는 일이 없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백신과 관련해선 “세계적으로 안정성이 인정된 제품이다. 백신 접종으로 인한 국민적 이득이 그 위험성보다 월등히 높다. 정부를 믿고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국민께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코로나19 집단면역 조기 형성으로 국민 일상 회복을 위해 총력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