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환자가 12명 추가됐다.
[대구=일요신문]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소규모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2명 늘어난 9289명이다.
지역별로 수성구 4명, 달서구 3명, 동구 2명, 서구 1명, 중구 1명, 남구 1명이다.
이전 환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사례가 4명, 해외유입이 3명 나왔다.
감염 경로가 불분명이 2명 나왔으며 동구 지인모임과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구 내당동 S사우나와 관련해 n차 감염이 1명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사우나 종업원과 이용자 21명, n차 15명으로 총 36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산 지역 교회와 관련해 교인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현재까지 해당 교회 신도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당국은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병원·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는 174명이며 어제 하루 9명이 퇴원했다.
관련 사망자는 215명으로 전날과 같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