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발생 신규 확진자 하루 평균 568명꼴, 일상 속 감염 속출
1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630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일요신문 DB
확진자는 수도권이 429명(68%), 비수도권이 201명(32%)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18명, 경기 191명, 울산 31명, 경북 23명, 광주·경남 각 21명, 인천 20명, 충남 19명, 부산·대전 각 17명, 강원 16명, 전남 11명, 충북 9명, 전북 8명, 제주 6명, 대구 2명이다.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7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79명이 늘어 최종 635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74명→525명→701명→564명→463명→511명→635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568명꼴이다.
최근 유행 양상을 보면 전국적으로 일상 속 감염이 속출하면서 확산세를 이끌고 있다. 주요 감염 사례도 직장, 학원, 식당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충남 천안에선 시청 공무원 7명이 한꺼번에 양성 판정을 받아 청사 일부가 폐쇄됐다. 경기 군포시 한 어학원에서는 전날 강사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오늘 원생과 강사, 가족 등 2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경기 고양시 한 음식점과 관련해선 3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40명으로 늘었다. 경남 진주시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현재까지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송이 기자 runaindi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