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지연 장애위험 영유아 조기발견·조기지원 협약 체결
업무협약식 모습.
[일요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장수목)는 14일 오전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부산의료원, 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부산광역시장애인 종합복지관과 함께 발달지연 장애위험 영유아 조기발견-조기지원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최근 5년간 전국 영유아 건강검진 수검결과, 주의요망 또는 정밀검사가 필요한 발달지연 장애위험 영유아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공공·민간·지역사회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발달지연 장애위험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영유아의 장애발생을 최소화하고자 이뤄졌다.
부산시의 2019년도 영유아 건강검진 수검결과를 보면 발달지연 장애위험 영유아 발생률이 19.24%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장수목 본부장은 “우리 공단은 영유아 검진사후관리 업무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지연 장애위험이 있는 영유아의 조기발견과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