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에선 “왜 그랬는지 기억 안나” 진술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후 2시 50분께 광주 북구의 아파트 자택에서 어머니 B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범행 당시 술을 마시지 않았으며, 어머니와 가정사 문제로 최근 들어 다퉈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체포된 A 씨는 조사 과정에서 “왜 그랬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씨가 과거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전적이 있다는 진술과 탐문조사 등을 통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밝히는 한편,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