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사진 촬영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24일 2021년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양산 하북농협과 거창 북부농협에서 시작했다.
이날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이창훈 농협양산시지부장, 박찬언 하북농협 조합장 등은 하북농협 관할 사진관과 안경점을 찾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관내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과 일상생활 편의 도모를 위한 검안과 돋보기 무상제공 등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경남지역 농업인 행복버스는 2014년부터 시작해 2019년까지 총 64회 약 3만 6천여명의 고령농업인들이 수혜를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사업추진을 진행하지 못했다.
올해는 관내 14개 농협에서 의료지원을 제외한 장수사진과 검안·돋보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집합 형태의 사업을 배제하고 지역 업체와 자체 협약해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수혜 농업인이 직접 방문 서비스를 받는 형태의 시스템으로 추진한다.
윤해진 본부장은 “지난해에는 안타깝게도 사업추진을 할 수 없었으나 올해는 그나마 새로운 형태로 추진할 수 있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은 농업인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서 농협은 앞으로 농업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양파로 힘내라. 경남농업인 경남도민”
경남농협 양파소비촉진행사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지난 21일과 23일 3일간 남창원 유통센터에서 경남 햇양파 홍보를 특별판매전을 개최했다.
최근 조생품종 양파의 전국 재배면적(2,939ha)이 전년대비 10%↑ 증가하여 생산량이(21만톤) 4%↑ 상승함에 따라 가격폭락 현상이 발생했는데,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는 실정이다.
이에 양파주산지인 경남은 만생품종 수확이 6월전후 도래예정으로 가격지지가 염려된 상황을 조기에 극복해 보고자 양파소비 촉진 및 경남양파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자 개최했다.
특히, 금번 특판전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손병환 농협은행 금융지주회장, 황성보 농협중앙회 이사(동창원농협 조합장),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최영식 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 백승조 남창원농협 조합장이 참여하여 양파가격으로 어려운 경남농업인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경남 산지에서 직송된 햇양파 80톤은 시세대비 3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돼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경남도민을 응원했다.
햇양파는 저장양파에 비해 당도가 높고 부드러워 식감이 뛰어날 뿐 아니라 1년중 생으로 먹어도 맵지 않은 시기여서 건강에 민감한 요즘 필요한 식재료 중 하나이다
윤해진 본부장은“많은 소비자께서 경남의 주 품목인 마늘, 양파 소비에 적극 동참해 우리지역 농업인도 돕고 제철 농산물로 가족의 건강에도 보탬이 되시기를 바란다”며 “우리 농협임직원은 농업인 영농지원 및 농산물 판매에 최선을 다해 경남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파는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어린이를 위해 굽거나 치즈와 계란등을 토핑으로 올려 통으로 쪄서 먹어도 일품이다.
#풋마늘 경매제 도입으로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
이방농협 풋마늘 공판장 경매현황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마늘(대서종) 주산지인 창녕군 관내 농협(이방, 우포, 영산) 공판장 및 경매식 집하장에서 풋마늘(생톨마늘) 경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풋마늘 경매는 기존에 마늘농가가 개별로 판매해 오던 방식을 생산농가의 건마늘 집중 출하물량 분산 및 생산자 인건비 절감을 위해 창녕관내 농협 공판장에서 경매제도를 도입, 농가에서는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풋마늘을 판매하게 됐다.
공정표 이방농협 조합장은 “풋마늘 경매제도를 통해 건마늘 집중 출하 등으로 마늘 가격하락 및 수급불안을 해소하고 마늘농가의 안정적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마늘농가의 소득 안정화를 위해 농협의 할 일을 끊임없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풋마늘 경매는 5월 24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월, 수, 금 오전 11시부터 창녕관내 농협 공판장(이방, 우포, 영산)에서 실시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